야생화

"노란 들꽃, ** 마타리 **는 단순히 예쁜 풀이기만 할까?"

여생찬란 餘生燦爛 2025. 6. 19. 08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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🔹 마타리의 기본 정보

  • 학명: Patrinia scabiosifolia
  • 속명: 마타리속 (Patrinia)
  • : 산괘갈과 (Valerianaceae)
  • 꽃말: “의연함”, “고결한 인내”

🔹 생태적 특징

  • 형태: 다년생 초본(해마다 되살아나는 풀)
  • 크기: 약 60~100cm
  • :
    • 색: 연노랑 또는 황색
    • 형태: 작은 꽃들이 가지 끝에 모여 피는 집산화
    • 개화기: 7월~9월
  • :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 잎

🔹 서식지

  • 주로 산지 초원, 풀밭, 들판에서 자람
  • 한국 전역은 물론 일본, 중국, 시베리아 동부 등지에도 분포

🔹 이용

  • 관상용: 꽃 모양이 우아하고 오래 피어 정원용으로 적합
  • 약용: 뿌리는 한방에서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, 혈액순환 개선 등에 사용

🔹 유사 식물과 구분

  • 조팝나무 등 흰색 집산화와 혼동될 수 있으나, 마타리는 노란꽃이 특징
  • 야생에서는 '패랭이꽃', '쑥부쟁이' 등과 함께 자주 보임

🔹 1. 명칭 유래

  • **‘마타리’**는 순우리말처럼 들리지만, 고유어라기보다는 식물의 형태나 향에서 비롯된 의성어/의태어일 수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.
  • 예를 들어, 마타리의 꽃 향이 다소 독특하고 강해서, 벌레를 쫓거나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는 점에서 ‘마땅치 않다’ → 마타리처럼 변형된 이름일 가능성도 있습니다.

🔹 2. 일본어 유입 가능성

  • 마타리는 **일본어 이름 ‘オミナエシ(여인초, 오미나에시)’**와 동일 종(혹은 근연종)인데,
    일본에서는 이를 *‘Patrinia scabiosifolia’*라 부르고 한국의 ‘마타리’와 같은 식물입니다.
  • 따라서 식물 명칭이 조선시대 이후 일본을 통해 역유입되었거나, 또는 반대로 한국의 고유 명칭이 일본에 영향을 준 것이라는 주장이 상존합니다.

🔹 3. 학명과의 관계

  • 학명 Patrinia는 식물학자인 프랑스의 파트랭(Patrin)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.
    이와는 별개로, ‘마타리’라는 이름은 학명과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.

🔹 4. 향기와 관련된 전설

  • 일부 민속 자료에서는 마타리 향이 진해서 귀신을 쫓는다, 혹은 악귀를 막는다는 전통적인 믿음이 언급되기도 합니다.
    이로 인해 ‘막는다(마타다)’ + 풀(리)’ → 마타리처럼 음운 결합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습니다.

정리하자면, ‘마타리’는 정확한 한자어나 뜻풀이가 없는 토착적 명칭 또는 민간 전승에서 기원된 이름일 가능성이 높으며, 현재는 식물 분류학상 고유명사처럼 굳어져 사용되고 있습니다.

 

 

🔹 1. 관상용 기능

  • 노란색 꽃이 여름~가을까지 오래 피어 정원, 야생화 화단에 적합
  • 자연군락 형성이 가능하여 조경용으로 많이 활용
  • 내병성과 내한성이 강해 재배 관리가 쉬움

 

🔹 2. 약용 기능

마타리는 오래전부터 한방과 민간요법에서 약초로 사용되어 왔습니다. 주로 **뿌리(생약명: 백화지)**를 사용합니다.

✅ 주요 효능

효능설명
🔸 해열 작용 열을 내려주는 데 효과적
🔸 해독 작용 독소 제거, 특히 염증 반응 억제
🔸 소종산결(消腫散結) 부기 제거 및 뭉친 덩어리를 풀어주는 효과
🔸 혈액순환 개선 혈체 완화, 타박상 치료 등에 활용
🔸 위장 강화 위통이나 소화불량 개선에 쓰이기도 함
 

🔹 3. 민간 사용 예시

  • 타박상·종기 치료: 마타리 뿌리를 짓찧어 붙이거나 달여서 사용
  • 산후 회복: 여성 건강에 좋은 약초로 여겨져 한방탕에 사용

⚠️ 단, 독성이 강하지는 않지만, 과다 복용이나 자가처방은 금물입니다. 전문 한의사 또는 약초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합니다.


 

  • 한약명(生藥名): 백화지 (白花地)
  • 식물명: 마타리 (Patrinia scabiosifolia)
  • 사용 부위: 뿌리
  • 약용 부위 수확 시기: 가을철에 채취하여 말림

🔸 한의학적 성질

  • 성질: 미한(微寒)
  • : 신맛(酸), 쓴맛(苦)
  • 귀경: 간(肝), 위(胃), 대장(大腸)

🔸 주요 효능

효능설명
🔹 청열해독(淸熱解毒)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힘
🔹 소종배농(消腫排膿) 종기나 염증 부위의 고름을 빼는 작용
🔹 활혈지통(活血止痛) 혈액 순환 촉진, 통증 완화
🔹 산후 회복 어혈 제거, 자궁 수축 도움
 

🔸 적응증 / 적용 예

  • 장염, 복통, 농양, 종기, 급성충수염(맹장염)
  • 자궁내 염증, 골반염증, 산후복통
  • 피부 염증, 타박상 등

🔸 복용법 (예시)

  • 탕약: 백화지를 감초, 금은화 등과 함께 달여 복용
  • 외용: 백화지를 가루 내어 염증 부위에 붙이거나 세척용으로 사용

 

  • ⚠️ 주의사항:

간이 허하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체질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며,
전문 한의사의 진단 하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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