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다반사

秦始皇(진시황)의 썩은 냄새 ** 려궁지치(驪宮之恥)

여생찬란(餘生燦爛) 2025. 11. 27. 09:5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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→ 궁중의 은밀한 수치,
→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내부에 숨겨진 치욕,
→ 권력자나 국가가 부끄러워 감추려 하는 일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

  • 秦나라始皇(진시황)의 驪山宮(려산궁/驪宮)
  • 또는 驪宮에서 벌어진 치욕적 사건 을 지칭하며 쓰인 표현입니다.

📌 화려한 궁전 뒤에 숨겨진 악취? 

우리가 흔히 “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부패했다”는 표현을 쓸 때,
중국 역사 속에서는 이를 하나의 고사로 남긴 표현이 있습니다.

 

바로 驪宮之恥(여궁지치)) 입니다.

 

그런데 이 말이 단순히 “궁궐의 치욕”이라는 뜻이 아니라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이 이야기의 배경에는 진시황의 죽음과 냄새를 감추기 위한 충격적인 방법이 숨어 있습니다.

📌 정말 충격적입니다

기원전 210년, 진시황이 순행 중 갑자기 사망합니다.

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.

당시 여름, 시신은 빠르게 부패했고
시체에서 나는 악취가 심해지자 신하들은 한 가지 방법을 씁니다.

시체를 운구하는 수레에 썩은 생선을 가득 싣고
냄새를 덮어 숨긴 것입니다.

그리고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.

“수레에서 나는 냄새는 생선 때문이다.”

이 운구 행렬이 출발한 장소가 바로 驪宮(려궁).

후대 학자들은 이 사건을 두고

“진나라의 驪宮之恥(려궁지치) 라 할 만하다.”

라고 비판했습니다.

제국을 세운 황제가 죽음 이후조차 체면을 지키지 못한 사건,
그것이 바로 驪宮之恥(려궁지치) 입니다.

왜 중요한가?

이 표현은 단순한 역사적 비유가 아니라,

 

✅ 권력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부패
✅ 체면을 위해 감추는 추악한 진실

 

을 꼬집는 상징적 표현으로 사용됩니다.

📌 

오늘날에도 우리는 비슷한 상황을 자주 봅니다.

  • 겉으로는 성공했다고 홍보하지만 내부는 문제투성이인 기업
  • 이미지 메이킹에만 집중하는 조직
  • 실수를 숨기려 덮어두는 행위

이런 상황을 가리켜

“이건 정말 驪宮之恥(려궁지치) 다.”

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.

📌 정리

驪宮之恥(려궁지치)

  • 출처: 진시황 운구 과정
  • 의미: 숨기고 싶은 치욕, 내부 부패
  • 사용: 겉과 속이 다른 상황 비유

여러분은 현대 사회에서
驪宮之恥(려궁지치)” 라고 느낀 순간이 있었나요?

 

댓글로 남겨 주시면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😊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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